9月27日、「河栄守リサイタル<ヒストリー>」(主催:河栄守リサイタル実行委員会)が新宿区の会場で約1100人の参加者の中で行われ、平和統一聯合から金源植事務総長を始め多くの会員らが参加した。このリサイタルにはアーティスト:河栄守の音楽人生30周年を祝うため各方面から様々なアーティストが終結した。
リサイタルは全2部で構成され、1部では「東洋と西洋の音」と題し、河氏が初めて出会った楽器であるチャンセナプをメインとした「풍년든 금강마을/豊年を迎えた金剛の村よ」「농악가락/農楽カラク」「림진강/リムジン江」「風の丘」「ノットゥルナ」「련련악/連連楽」が公演され、2部では「만남/出会い」「출강/出鋼」「청산벌에 풍년이 왔네/青山里に豊年が来た」「그네뛰는 처녀/ブランコに乗る乙女」「룡강기나리/リョンガンキナリ」「우리의 소원/我らの願い」「민족의 환희/歓喜」を通して、とめどなく広がる河氏独特の音楽の世界が表現された。
河氏はチャンセナプを始めチャング、カヤグム、ケンガリの演奏だけでなく、歌や編曲、舞台など様々な演出も手掛けたと説明があり、司会者の「河栄守さんの好きがいたるところに散りばめられている」という言葉通り、最初から最後まで河氏の多才さ、人間性が際立った公演だった。
特に印象的だったのは、指弾(チタン)楽器やドラムメンバーを紹介した時のアドリブ紹介である。「初恋のようなきゅっという感じ」「朝鮮独特の音」といって洋琴(ヤングム)、玉流琴(オリョングム)、伽倻琴(カヤグム)を独特な表現で紹介し、ドラムメンバーについてはまるで楽屋にいるかのような自然な対話で各々いつどこで出会ったということを紹介した。これらの姿を通して飾ってない素の河氏の人格がよく表れており、多くのアーティストから信頼され感謝されていることが感じられた。
また、特別ゲストとしてYB(ユンドヒョンバンド)のドッキリ出場もあり、会場は歓喜に包まれた。これら多くのアーティストの姿は、最後のエンドロールで河氏が自身の30年の音楽生活を振り返り「音楽人生を振り返ればそこには師匠がいて同僚がいて友がいた」と語った一文がより強調されるかたちとなった。
参加した観客は「河栄守さんの多くの才能に感動した。非常に水準が高く、全国ツアーしなければもったいない」と感想を述べた。
하영수 리사이틀 <히스토리> 음악 인생을 뒤돌아보면 거기에는…
9월 27일, “하영수 리사이틀 <히스토리>”(주최: 하영수 리사이틀 실행 위원회)가 신주쿠구 회장에서 약 1100명의 참석자 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어 평화통일연합에서 김원식 사무총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리사이틀에는 아티스트 하영수의 음악 인생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여러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리사이틀은 전 2부로 구성되었고 1부에서는 “동양과 서양의 음”이라는 주제로 하씨가 처음으로 만난 악기인 장새납을 메인으로 한 「풍년든 금강마을/豊年を迎えた金剛の村よ」「농악가락/農楽カラク」「림진강/リムジン江」「風の丘」「ノットゥルナ」「련련악/連連楽」가 공연되고, 2부에서는 「만남/出会い」「출강/出鋼」「청산벌에 풍년이 왔네/青山里に豊年が来た」「그네뛰는 처녀/ブランコに乗る乙女」「룡강기나리/リョンガンキナリ」「우리의 소원/我らの願い」「민족의 환희/歓喜」을 통해서 한없이 퍼져 나가는 하씨의 독특한 음악 세계가 표현되었다.
하씨는 장새납을 비롯해서 장구, 가야금, 꽹가리의 연주뿐만 아니라 노래와 편곡, 무대 등 여러 연출까지 관여했다는 설명이 있었고, 또 사회자의 “하영수씨가 좋아하는 여러 내용이 곳곳에 숨어져 있다”는 대사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씨의 다재다능한 모습, 인간성이 뛰어난 공연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지탄악기나 드럼 멤버를 소개했을 때의 즉흥적인 대사이다. “첫사랑과 같은 달콤한 감정”, “조선 독특한 소리”라는 독특한 표현으로 양금, 오련금, 가야금을 소개했고, 드럼 멤버에 대해서는 마치 대기실에서 이야기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로 각각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에 대한 소개를 했다. 이런 모습을 통해서 소박하고 솔직한 하씨의 인격이 잘 나타나 있었고 많은 아티스트들한테서 신뢰 받고 존경 받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또 특별 게스트로서 YB(윤도현 밴드)의 깜짝 출연도 있어서 회장은 환희에 휩싸였다. 이러한 많은 아티스트들의 모습은 마지막 메시지에서 하씨가 자신의 30년 음악 생활을 뒤돌아보며 “음악 인생을 뒤돌아보면 거기에는 스승이 있고 벗이 있고 친구가 있었다”는 한 마디가 더욱 강조된 느낌이었다.
참석한 관객은 “하영수씨의 많은 재능에 감동했다. 굉장히 수준이 높아서 전국 투어를 하지 않으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