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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정력이 있는가!

 

우리에게 가정력이 있는가!

  현세에 이르러 민주주의사상이 고조됨에 따라 인간이 노예 해방, 흑인 해방, 약소민족 해방 등을 주장하며 인권옹호와 남녀평등과 만민평등을 부르짖음으로써 창조본연의 가치를 최고도로 추구하는 데 이르렀으니, 이것은 바로 말세가 다 되어 타락인간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제1축복을 복귀할 수 있는 시대에로 들어가고 있음을 실증하는 것이다(원리강론 133,134면)

<들어가는 말>

  최근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후에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억류하자 북한은 유엔 주재 대사가 기자회견을 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이 사건은 미국 재무부는 2005년 9월 불법자금 세탁 혐의로 마카오 BDA 은행을 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하여 북한 소유계자 50여 개에 있던 2500만 달러를 동결했던 것을 상기시킨다.

  아마도 이 번 미사일 발사후에 미 해군 소속 정보수집함인 푸에블로호는 1968년1월 원산 앞바다에서 나포하였는데, 이 번 미국에 나포된 ‘와이즈 어니스토호’를 중심으로 다시 미ㆍ북회담의 어떤 작용이 될 것인지 우리에게 관심을 갖게 한다.

<한일은 하나다>

  한편으로 한ㆍ일 외교장관회담에서 강제징용과 관련한 재판에서 대법원이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한 서로 이해 관계가 풀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우리 평화통일연합은 늘 ‘한ㆍ일은 하나다’라고 늘 외친다.

  좀 더 한일이 하나되기 위하여 외치는 것은 그 만큼 현실은 동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 구호를 통하여 한일이 하나 되어 동북아에 평화모델로 양국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양국의 지도자는 물밑에서 한ㆍ일 함께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 출구를 찾느나라고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몇일 전에 한국 신문기자들이 일본 중의원 회관에서 일한터널 심포지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 중 어떤 질문자가 일한터널이 진행되지 않는 것은 양국의 공감대 형성이 약하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현마다 추진위원이 있듯이 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이 민간차원에서 미래의 서로 위해주고 아끼며 참사랑을 나누는 효정문화를 만들어 양국에게 구호 없이 잘 공유되어 일한터널을 중심으로 서로 동북아에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의 할 일은 무엇일까?>

한국에서 일본에 건너 온 후에 가장 많이 외친것은 ‘한일일체’라는 단어였다. 이 운동의 진척이 미미한 가운데 하늘 앞에 늘 부끄러웠다. 많은 교포와 재벌가를 만났지만, 참부모님을 증거하는데 늘 부족한 것을 느끼고 있었다. 재일동포들이 정체성을 생각하며 고민하는 그들에게 참부모님을 중심한 세계 섭리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늘 생각 하고 있다.

금 번 서울 10만명 대회와 ILC2019 Inter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에 참석 하기 위하여 가나가와 대학에서 동양학을 가르쳤던 양동준 박사와 함께 조국 방문을 했다. 금번 국제대회를 통해 많은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염려하는 것을 보고 양 박사는 무척 좋아하셨다.

<함께 걸으며>

마침내 조선통신사의 재현이 서울에서 동경(4월1일-5월23일)까지 53일간 열리어 이번 ILC컨프런스와 10만명 대회의 소식을 주위에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조선통신사는 선조 40년(1607년)에서 1811 순조11(1811년)까지 약260년간 12회 걸쳐서 양국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하여 진행한 행사였다.

세월이 흘러 21세기의 조선통신사 우정 워킹회 회장 엔도 야스오씨와 한국체육진흥회 선상규 회장이 서로 12회 조선통신사를 재현하자고 약속하여 시작한 행사이다. 올해에는 7회째인데 한국인 6명과 일본인 10명이 우정을 나누며 걷는 행사였다.

지금까지 6회 대회를 진행해 온 결과로 ‘유네스코 세계 기억 유산의 조선통신사 ’ 등록이 된 것이라고 자랑으로 그분들은 여긴다. 그분들은 등록된 후 처음으로 ‘7차 21세기의 조선통신사 서울-동경 우정 워킹’(2019.4.1-5.23) 으로 걷는 대회였다. 참가자 인원은 4월1일부터 5월23일까지 3791명이었다고 한다. 이 대회 전구간  2000㎞ 중 교통편 이용한 것을 제외한 행군 거리는 한국은 525㎞, 일본구간은 633㎞이었다. 이 일본에 해당하는 거리를 평화통일연합 회원도 함께 걸었다..

<맺는 말>

우리는 피스로드를 통하여 한일을 중심한 피스로드를 세계운동으로 만든 경험이 있었다. 구간별로 그들의 대회에 참여하며 조국에서 오신 분의 평균 연령이 72세 이기 때문에 부모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구간별로 각 지역에서 함께 걸었다. 처음에는 우리가 하는 일에 경계하는 분도 계셨다.

그러나, 한국의 고향이 같은 분, 대학교의 사제간에 만남, 자연스럽게 결혼문제 와 인구절벽에 대한 조선통신사 후계자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민단중앙간부들과의 만나서 함께 걸으며 같은 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우리들은 서로 한ㆍ일 양국의 회원들과 교포들이 하나되어 내년 동경 올림픽대회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를 염원하며 걸었다. 이렇게 함께 걷는 다는 것은 힘이다. 왜냐하면 “남북통일! 가정력이 국력이다!”라는 서울 대회 구호를 그들에게 설명해주며 그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기리는 그들과 함께 걸으며, 나는 꿈을 꿔본다. 언젠가 우리 한일은 국경을 넘어, 푸른 초원에 묵묵히 살아온 교려인과 중국 연변에 살고 있는 조선족과 함께 걸으며 우리 나라의 가정 전통을 함께 나누고, 가정과 가정이 연결될 때 대회 구호와 같은 “가정력”이라는 키워드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희망하면서…

 

일본어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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