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철인이 우리의 고민을 풀어주었으며, 어느 성현이 인생과 우주의 근본문제를 해결하여 우리의 갈 길을 뚜렷이 보여 주었던가? 그들이 제시한 主義이란 것은 도리어 우리들이 해결하고 가야 할 잡다한 懷疑와 수많은 과제들을 제기해 놓은 데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원리강론6면)
베트남 하오이에서 미국과 북한회담(2월27-28일)이 북한 비핵화와 제재문제가 다뤄졌다. 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구한말 청일 사이에 낀 조선의 문제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과연 강대국에 끼여 있는 남한과 북한의 싸움이 평화와 화해 무드로 나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일한친선모임
1월27일 KKR호텔에서 ‘2019年 新年賀詞交歡會’에 일한친선협회중앙회 초청으로 참석하였다. 본 회의 회장인 가와무라 다께오 중의원의 인사와 여건이 민단 중앙단장 인사, 주일본 대한민국 이수훈 대사, 일본 다수 의원들과 마루 한창우 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그 내용은 레이더 산건은 있어지만, ‘한일이 하나되자’며 한국의 정치인에게 한마디 주의 해주기를 당부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들의 한마디가 재일동포들에게 영향이 가는가 하는 것을 실감했다.
삼일운동 을 생각하며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절 행사를 맞이한 한국에서는 많은 역사적인 논쟁이 진행 중이다. 우선 건국일과 초대 대통령의 문제와 한일역사 청산문제 등등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재일유학생들이 주체하는 재일한국YMCA에서 2・8독립100주년 기념전야제에 참석했다. 윤형주씨가 윤동주의 시인의 6촌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분이 쓴 서사시와 본인이 쓴 별에 대한 작가 이야기를 설명해 주며 100년전 유학생들의 삶을 칭송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전야제를 참설한 후 한국에 갔다. 그곳에서 ‘천지인참부모님 성탄 및 6주년 기념학술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그 중에 기조연설문 중에 ‘독립선언서’는 천도교 16인, 기독교 15인, 불교 2인, 모두 33인이 참석하였는데, 정치적 해방에서 시작한 이 운동은 도덕정신을 앞세운 비폭력 혁명운동으로, 그리고 인류의 양심을 일깨우는 세계평화운동으로 발전해 나갔다고 평가를 하였다. 이 운동은 ‘정치운동’과 물산장려운동이란 ‘경제운동’도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3・1운동을 주도한 기독교는 평안도 지방의 기독교계열이 종교적 힘을 갖고 독립하려는 현세적 신앙관을 갖고 있었다. 반면 천도교는 독립자금을 임시정부에 보내는 일과 국내 독립운동을 위한 경비를 조달하였으며, 천도교는 한울님이 내 안에 살고 계신다는 것을 밝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정신이 유관순 누나에게 연결되는 것을 한국 공주 방문하면서 알게 되었다. 공주 제일감리교회에 방문하여 3・1운동을 참여한 기록을 보며 유관순 누나가 양어머니 샤프 선교사를 만나서 영명 학교를 다니었다. 그리고 신흥식 목사를 만났고, 서울에 있는 이화학당 다닐 때 정동교회 손정도 목사를 만나게 되어 독립운동을 하는데 기초적인 사상 무장을 하게 된다.
새로운 대안은 있는가
3・1운동의 정신은 한국에 새로운 지도자 문선명・한학자 총재인 것 같다. 그 분들이 일생을 통하여 하여 이 지상에 천일국 태평성대를 이루기 위하여 일구월심으로 오셨다고 여겨진다. 문 총재를 이어 받아 한학자 총재께서는 2018년 1월 세네갈 Africa Summit을 시작하여 4월 오스트리아 유럽 희망전진대회, 8월 브라질 Latin America Summit, 11월 짐바브웨 초종교축복식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제2차 Africa Summit, 네팔 Asia Pacific Summit 및 평화 축복식을 거행하셨다.
이러한 한학자 총재의 세계적인 대승리의 운세를 대한민국으로 가져와 ‘신통일한국시대 개문 범국민 기도회’를 친히 주관하셨다.
또 세계일보 창설기념대회에서 각계각층 앞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이 나라도, 세계 모든 나라도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런 운동을 통해) 남북이 신통일한국이 됨으로써 이 나라에 미래가 있습니다.”(‘세계일보 창간 30주년 기념’ 격려사 중에서)
한 총재께서는 요즈음 대안으로 인류가 430가정 참가정운동을 하여 ‘효정의 빛 온누리에 희망으로’라는 대 슬로건을 이룩할 때 신한국통일시대가 개문된다고 역설하시고 계신다. 이 정신이야 말로 이 시대에 묶을 수 있는 정신이 아니겠는가!
재일동포의 할 일은?
일본에 사는 재일동포가 할 일은 무엇인가? 38도선이 없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곳에 사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무엇인가? 민족이 하나될 수 있는 유골 사업과 더불어 일한터널운동 시작이 바로 430가정운동을 통하여 민족과 민족이, 가정과 가정이 연결하여 국경없이 사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여겨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에 연면히 내려온 가정속에 자유와 평화, 행복 그리고 통일을 이루는 430가정운동을 하여 위하여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본어는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