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지만 2020년은 많은 변화가 올거라 생각하며 새해를 맞이하였다. 특히, 남북을 중심으로 국제사회는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그 변화가 우리에게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도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변화는 자연의 힘이 인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방향으로 가게 할 지도 모르겠다.
코로나19가 주는 우리의 영향
지난 12월1일 중국 우한폐렴이 시작이 된 후에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지금은 거의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나라와 나라가 서로 왕래하는 것도 자유스럽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타격이 많다. 한국은 100조, 일본은 56조8000억엔, 그리고 미국은 2조2000억달러(약237조엔)을 재난지원대책을 강구하는 것 같다.
오일값이 배럴당 60달러 선이 국제유가가 20달러대로 무너지었다.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일 수록 저유가는 경제발전하는데 축복으로 여겨진다. 그 이유는 저유가로 자동차 기름값이 싸질뿐만아니라 원자재와 물류비용을 줄이여 신규 투자로 돌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기름값 하락의 혜택보다는 오히려 저물가 장기화에 따른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을 더 걱정해야할 처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까닭에 우한폐럼이 코로나19로 명명된 후에 자료를 뒤져 보았다. 역사는 항상 순환하는지도 모르겠다. 역사를 살펴보면 치료가 안되고 유행성병(판데믹)을 다른 말로 역병으로 표현 된것으로 발견할 수 있다. 이 역병이 오면 항상 인간은 무릎을 끓고 기도하며 자성하는 것 같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일본 후꾸시마 가오리 저널리스트가 중국 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진핑 敗北’이라는 책이 출판이 되었다. 이 책은 중국의 직면한 문제9가지를 지적했는데, 코로나19를 합치면 모세가 바로를 설득하지 못할 때마다 하늘이 내린 10재앙을 연상하게 한다고 많은 사람에게 膾炙(회자)되고 있다.
실제로 그 때는 유월절에 ‘양을 잡아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도 자기 집을 나가지 말라’(출애굽기12장) 하여 이스라엘 민족에게 화를 면하게 한 일화가 있다.
4월이 가까이 오는데 눈보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부의 발표에 의하여 임시 휴교령, 기업에서는 자택근무를, 모든 단체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중지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데, 어제까지 따스한 봄날이고 꽂구경도 사무실 직원과 함께 잘 구경하였는데, 일요일인 오늘(3월29일)은 눈보라가 치는 가운데 가족이 예배를 드렸다. 이런 현상을 일찍이 없었던 일들이기에 왜 생길까 생각해 보았다. 누구나 저마다 이상을 갖고 인류의 평화를 외치고 있다. 인간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 어렵게 꼬이기 때문에 하늘이 해결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과 중국이 우한폐렴의 진원지 공박이 일어났다. 상황에 한국의 6・25때 세균전을 한 것은 미국이라고 했는데 소련의 기밀문서에 의해 중국이라고 밝혀졌다. 최근에는 중국과 중공이라는 용어의 재해석이 공산주의와 자유진영의 논점인 냉전의 논리가 나오는 것 같다.
어려울 때 일수록 한일관계를 다시 고찰해야
앞으로 미국이 아시아 정세에서 발을 빼고 자국만으로 족하다고 나갈 때에는 아시아의 맹주는 어느 나라가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중국이 과연 맹주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회의적이다. 그 이유는 중국을 둘러싼 국경선이 그들이 아시아의 패권을 잡기 힘들것이다. 그들은 자국 보다는 외국에 수출하여 살아 온 구조로서 약할 수 밖에 없다. 일본은 자국에서만 아니라 현지에서 물건을 만들어 파는 구조이기에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일수록 한일관계를 새롭게 고찰해 보아여 한다. 다행히도 소수이지만 학자 몇 분이 모여 ‘한일역사의 재발견’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기에 읽어 보았다. 6뻔째 최재국 사이타마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논문인 ‘곤지왕과 무열왕의 비밀’ 글을 읽어 보았다. 한일 공동 월드컵 개최를 몇 달 남겨둔 2001년 12월23일, 아키히토 천황은 68세 생일을 맞아 왕실에서 기자회견 자리에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 천황은 “나 자신으로서는 간무 천황의 생모가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에 기록돼 있어 한국과의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발언을 하였다고 한다. 이 발언에 의하면 백제 유래설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고대사를 통하여 새롭게 한일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그러면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냉정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한일의 역사는 해석하게 달려있다. 그 해석의 결과에 의하여 서로 관계가 가까울 수도 있고 멀어 질수도 있다.
미래를 위하여 양국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일본과 한국이 한팀이 나갈 수 있는 것은 함께 개발하고 나가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일은 양국이 서로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가 되어야 한다.
양국이 같이 이일을 진행하다 보면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하나님주의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선명ㆍ한학자 총재의 손주 며느리를 일본인으로 선택한 것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의 이상가정은 부모의 마음을 갖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어는 여기서.